시교육청, 울산형혁신학교‘서로나눔학교’운영

- 기본 계획 수립, 서로나눔예비학교 7교 공모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7/11/21 [08:36]

시교육청, 울산형혁신학교‘서로나눔학교’운영

- 기본 계획 수립, 서로나눔예비학교 7교 공모

울산포스트 | 입력 : 2017/11/21 [08:36]

 -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추진 목표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 (가칭)서로나눔학교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울산형혁신학교 기본 계획을 의결하고 2018년부터 울산형혁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비전으로 공교육 모델학교를 만들어간다는 취지 아래 울산형혁신학교의 명칭을 「서로나눔학교」로 명명하고, 2018년에는 혁신학교의 준비 단계인 「서로나눔예비학교」를 7개교 지정하여 1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9월 1일자를 시작으로 혁신교육 운영 담당자를 배정하고, 타시․도 현장 방문 및 연구자료 분석,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설문조사를 거쳐, 서로나눔학교추진지원단 협의, 서로나눔학교추진위원회 의결을 거쳐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다.
 「서로나눔학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역량을 기본 가치로,  ‘서로 소통하는 학교문화’, ‘서로 존중하는 생활공동체’, ‘서로 같이 참여하는 수업’, ‘서로 성장하는 교육과정’을 4대 운영 과제를 설정하여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3억 2,000만원을 편성하고,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참여중심 수업 및 학생성장중심 과정 평가, 학교혁신 역량강화 연수, 학생자치 및 학부모 참여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예비학교는 혁신학교 운영 과제 사전 탐색을 위한 기본 과정 운영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1년간 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로나눔학교」는 2019학년도부터 5개교를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매년 5개교씩 확대해 혁신교육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울산형혁신학교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11월 29일(수)~30일(목) 양일간 관내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권역별 찾아가는 「서로나눔학교」기본 계획 설명회’를 갖기로 하고 교육주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주체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 중심의 학교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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