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의 사랑받는 언론사' vs. '언론사 블랙리스트'

연간 수천, 수억원 광고비 지원금 받는 언론사 vs. 0원 언론사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7/12/29 [10:37]

'울산시민의 사랑받는 언론사' vs. '언론사 블랙리스트'

연간 수천, 수억원 광고비 지원금 받는 언론사 vs. 0원 언론사

울산포스트 | 입력 : 2017/12/29 [10:37]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른바 ‘출판문학계 블랙리스트’에도 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 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울산시도 '언론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는가?  현재 사실상 지방 언론의 경영 형편이 관의 광고비나 지원금에 목을 메고 있는 영세한 경영 실증을 볼 때. 시는 일부 언론에만 연간 수천 혹은 수억원씩 광고 및 행사 지원금을 주고, 창간 14년이 된 울산포스트는, 현 김시장 취임 이후 지난 3년간 단 1원의 광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증이다. 이유는 시 공보과에서는 특별한 규준도 없고. 단지 '시민의 사랑 받는 신문'이라는 자신들의 입맛대로, 광고주인 시가 선택한 자신들 맘에 들면 자칭 '시민의 사랑 받는 신문"으로  광고를 배분 한다는 주장이다.

 

 사실상 시민의 혈세로 시가 광고주가 되어, 언론의 통제 내지는 길들이기는 아니지?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언론이 관의 눈치보기 혹은  사랑받기의 구애자로 전럭시킨다면 이는 저널리즘에 대한 매우 불합리한 구시대적이며 독재적 발상이고 불공평한 정책인고로, 개선되고 속히 시 정책에 반영하여 저널리즘(jurnalism) 본래의 사명과 순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개혁되어야  할 것이다.

 

본지가 정부 정보공개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공개질의한바. 그 답변은 다음과 같다.

“우리시에서는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거두기 위하여 울산시민을 비롯하여 전 국민이 많이 구독하는 언론매체를 활용하여 울산시정을 홍보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니이점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현재 우리시에는 53개의 인터넷신문이 등록되어 있어 모든 신문사에 홍보를 실시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끝으로, 민원인께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신문인 ‘울산포스트’사이트가 울산시민과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접속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가 되면우리시에서도울산시정을홍보할 수 있는 매체로 선정․홍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답변은 바르지 않는 것이, 우선 울산의 인테넷신문 53개중 국민의 사랑 받는 신문만 광고를 준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이중에 단 1개 신문만 지난 4년간 매월 시로부터 광고를 독점해 왔다.

 또한 2014. 12.1 이후 3년간 광고를 안준 이유가 '시민과 국민이 사랑 받는' 신문이 아니라서 그랬다고 했는데, 무슨 근거를 가지고 울산과 전국적인 애독자를 가진 신문을 평가가 했는지? 울산포스트는 울산의 어떤 인터넷신문 보다 많은 조회수와 또한 sns, 온라인 접속을 통한 전국적인 고른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실증이다.

2. '시민의 사랑 받는 신문'이 되면 광고를 주겠다고 했는데 그 규준이 나변에 있는가? 시민의 혈세로 광고주 행세를 하며, 관이 멋대로 사랑받는 신문으로 규정 뉴스를 공급 통제하려는 것은 신문과 필진의 인격을 모독하고 신문사에 명예을 훼손하는 모욕 행위로, 시가 일방적으로 선정하는 광고 배급이 시민의 사랑과 무슨 연관이 있었는지?

 시 공보관은 시민의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면 광고도 행사비지원도 한다는데, 그럼 광고주는 세금을 내는 시민인가 아니면 사랑받는 언론사의 선별자인 공보관인가? 우리는 광고주의 입맞대로 뉴스를 재 편집하거나 시류에 편승하여 복화술이나 하는 저급한 홍보지가 아닌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사명을 준수하는 저널리스트임을 분명히 밝힌다.

  전술한 답변 태도는 공직자로서 도저히 용인할 수 없는 모욕적이며 권위주위적인 발상임으로, 이는 울산의 언론사 '브랙리스트'의 실체를 스스로 입증 하는 것인바 응분의 사과와 함께 시 언론정책의 대 변혁을 심각히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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