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친박패거리 정치세력이 울산을 위해 과연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강길부 의원, "패거리 정치에 대하여" 방어권 차원 반박글 올려...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8/05/14 [08:05]

울산의 친박패거리 정치세력이 울산을 위해 과연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강길부 의원, "패거리 정치에 대하여" 방어권 차원 반박글 올려...

울산포스트 | 입력 : 2018/05/14 [08:05]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던 강길부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탈당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계속 반복되는 허위사실과 인신공격의 수준이 도가 지나치고  도저히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기에, 최소 방어권 차원에서 반박글을 올렸다.

 이하 반박 성명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울산 울주군 강길부 국회의원입니다.

 

 

 

제가 자유한국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몸담았던 곳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하여 말씀을 아꼈습니다.

 

당에 계신 분들께 최대한 예우를 갖추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탈당 이후 자유한국당에서 계속 반복되는 허위사실과 인신공격의 수준이 도가 지나치고 있습니다. 도저히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저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있기에, 최소 방어권 차원에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08년 총선 때에는 친이로부터, 2016년 총선 때에는 친박으로부터 공천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때마다 국민들께서 저를 살려주셨습니다.

 

 

 

특히 2016년 총선 이후 제가 복당할 때, 중앙당에서는 괜찮다고 하였으나 울산 친박 핵심은 저의 복당을 반대하였고 저를 지지하였던 시군의원들도 복당을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2017년 대선 이후 바른정당 10여명의 복당파들이 자유한국당에 복당할 때에도 자유한국당 울산 국회의원과 친박패거리는 저의 복당을 심하게 반대하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의 파행도 사실상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두 번에 걸쳐 친이 친박에게 희생당했는데, 이번에 세 번째로 친홍과 울산 친박패거리 정치에 희생당했습니다.

 

 

 

홍준표는 보수당을 궤멸시키기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띄고 태어난 것 같다는 모 평론가의 말씀이 와 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당을 여러 번 옮긴 것에 대하여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국민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친이 학살공천과 친박 학살공천이 과연 잘 된 것이었습니까?

 

 

 

지금 자유한국당이 잘하고 있습니까?

 

 

 

울산의 친박패거리 정치세력이 울산을 위해 과연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저를 왕따시켜 놓고, 오히려 저를 비난하고 책임을 뒤집어 씌우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할 노릇입니다.

 

 

 

그분들의 주장처럼 제 개인의 영달만 생각했다면, 그냥 당에 남아있었을 겁니다.

 

이번에 공천이 엉망이 되고 난 다음, 저는 중요한 직책을 제안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단칼에 그 제안을 거절하였습니다.

 

제 개인의 영달 때문에 이런 패거리 정치와 타협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울산의 미래를 망치는 패거리 정치세력에 대하여 심판하여 주십시오.

 

국민들께서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지 않고는 울산의 미래는 없습니다.

 

 

 

제가 정치를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울산의 미래를 위해, 패거리 정치와 당당히 맞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513

 

강길부 국회의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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