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후보, "노동존중 도시! 울산광역시를 열어 "

울산은 산업수도였습니다.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8/05/19 [07:48]

송철호 후보, "노동존중 도시! 울산광역시를 열어 "

울산은 산업수도였습니다.

울산포스트 | 입력 : 2018/05/19 [07:48]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까지 "노동존중 도시! 울산광역시를 열어 "1인당 GRDP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잘사는 도시를 회복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기업은 성장하였지만 원·하청의 불공정과 정규직·비정규직의 소득격차는 커지고 있습니다. 조선업종의 위기로 인해 고용의 불안과 실직의 문제가 증가하면서 울산의 미래가 불안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도된 뉴스에는 울산의 실업율이 전국 최고라고 했다.

 

이하 기자회견 요지 :

울산의 이러한 위기는 장기화 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으며, 어떤 방향으로 해결할 것인가는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기존 3대 주력산업의 위기와 구조개편 방향, 울산의 신성장 및 미래 산업의 육성,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양극화된 노동시장의 격차해소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대안을 준비해야 합니다.

울산의 산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울산의 경제주체와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가는 것이 출발입니다. 노와 사, 시정부 그리고 시민사회, 학계 및 전문가들의 집단적인 지혜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중앙차원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놓고 사회적 대화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으며 업종별로 대화를 시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울산도 이에 부응하여 기존의 이름뿐인 노사민정협의회를 실질적인 노동, 일자리 거버넌스(협치)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조선과 자동차, 석유화학 업종별로 사회적 대화를 정착시켜 전국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가려 합니다.
노동이 더 이상 배제와 차별의 대상이 아니라 협력과 상생의 파트너여야 합니다. 우리는 아침밥을 먹고 잠을 자는 동안에도 끈임없이 타인의 노동에 의지해 살아갑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노동을 비용으로만 계산하고 사람에 대한 존중은 생략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노동을 존중하는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양극화된 노동시장의 격차를 해소하고, 노동권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 노동자의 권익과 노동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동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공공부문부터 고용안정과 고용의 질을 향상시켜 민간분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노동존중 도시 울산을 위한 송철호의 7가지 약속

첫째, 대통령직속기구 일자리위원회와 노사정위원회, 산업자원부와 연계되는 노동, 일자리 거버넌스(협치)인 ‘울산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칭)’를 구성하여 바람직한 기업발전을 지원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도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둘째, 울산광역시 노동인권센터를 설치하여 기존 북구, 동구의 비정규직지원센터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노동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하겠습니다. 노동존중 도시 울산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하고자 합니다.

셋째,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공무직화를 전문가들과 함께 로드맵을 작성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공공부문에서부터 탄력적 출퇴근 및 주 최대 52시간 근무시간을 엄격히 시행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벨)이 되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청과 협의하여 초중고 노동교육을 의무화하여 헌법에 규정된 노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공공부문에서부터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이는 의사결정과정의 투명성과 조직의 성과를 공동으로 책임지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일곱째, 공무원노조와 상시적 대화채널을 구축하여 시정운영의 투명성, 민주적 의사결정을 이루어 비효율성과 불공정을 개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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