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역세권 롯데환승센터 안 짓나, 못 짓나?

지방선거 직후 롯데 사업중단 발표, 신세계는 아파트 견본주택 지어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8/08/03 [08:21]

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역세권 롯데환승센터 안 짓나, 못 짓나?

지방선거 직후 롯데 사업중단 발표, 신세계는 아파트 견본주택 지어

울산포스트 | 입력 : 2018/08/03 [08:21]

  KTX 울산역세권 개발사업이 활기를 되찾고 삽시간에 주변의 공한지가 고층 건물로 가득차게 되고 땅값은 천정부지로 뛰었고, 그래도 매입 할 땅이 없게 만들었던 계기를 마련해준 신화리 '롯데 복합환승센터'가,  6. 13 지방선거 후 갑자기 울산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가 난 뒤 KTX역세권의 부동산 경기는 얼어붙기 시작했고 지금은 모든 것이 복합환승센터 건설 발표 이전으로 돌아간 듯하다. 

 

그렇다면 롯데는 완전히 역세권 건설사업에 손을 뗀 것인가?  역세권 중심지 사거리에 특화 된 상가와 오피스텔 신축 건물들의 분양 경쟁이 치열하다는 뉴스도 선거가 끝난 다음 날 롯데가 사업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부터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니,  그렇게 주목을 받고 인기리에 분양중이던 바로 옆 신축 위너스프라자등 주위 급조된 건물들의 미분양 실태가 이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중구의 혁신도시는 선거 때만 되면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를 불러 후보자(현역이 우선권을 가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곧 백화점 공사가 시작될 것이며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약속을 하며 이벤트만 거듭하더니, 혁신도시의 중심부 가장 넓은 땅(24300)매입하고 공한지로 버려둔지 6년이 흘렀다. 오죽하면 주변 소유주도 이젠 신셰계의 약속을 믿어려하지 않는다니 이로인한 지역의 넓은 공지 주변의 슬램화는 자연적인 현상이다 . 최근 신세계 건설은 지난 14일 울산혁신도시내 백화점 건립부지에 백화점 대신 가설건축물 축조(견본주택관)를 위한 신고서를 중구청에 제출했다.

 

사용기한은 1년이며 2층 규모에 연면적 1200㎡ 이란. 인근 이마트 울산학성점 부지에 아파트 404가구와 오피스텔 162실 규모의 민간임대주택(20212월 준공예정)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 일대 아파트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을 백화점 건립부지에 짓는다지난 2013년 백화점 출점을 목적으로 혁신도시에 부지를 매입한 신세계측이 이렇다할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생기면 그 만큼 백화점 건립이 지연될 수 밖에 없고 한때 30배 100배로 오른 땅값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대기업들이 막대한 사내 보유금을 올바르게 투자하여야 일자라도 만들고 경기도 회복 될텐데, 매입한지 6년이 흘렀고 또 역세권 개발도 울산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던 중신의 환승센터가 아니었던가? 돈 될만한 부동산 사업에만 취중하여, 시방 자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566가구) 분양을 위해 백화점 건립부지에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있어니  이곳 혁신도시 지역 주민들과 역세권에 선 투지자나 상인들이 백화점이나 쇼핑몰 환승센터 건립사업은이 우리무중에 부지하세월로 더욱 지연 될 것에 우려하며 절망하고 있다

 

 최근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허가를 위한 공식 서류를 접수하거나 진행한 상황은 아니다규모나 입점계획 등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스타필드가 혁신도시 부지에 들어오게 되면 기존 백화점보다 규모가 더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지여건에 맞는 교통, 환경건축여건을 사전에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했다신세계 측의 백화점 건립계획을 믿고 그동안 혁신도시의 상가에 투자하고 건물을 준공한 주민들은 이 불경기에 침체된 부동산 시세에다  임대가 되지않아 이중고에 빠져있다.

 

신세계는 지난 2013년 우정 혁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백화점 출점을 목적으로 매입했으나 아직도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세워지지 않자 중구청은 지난해 7월에도 신세계측과 백화점 조기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고, 신세계측은 이 자리에서 늦어도 2022년까지 백화점 준공과 입점을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 사업계획이나 건축물 기초는 커녕 건축 설계도 마련도 없는 말의 성찬만 되풀이 하고 있다.

 

혁신도시 신세계백화점, 역세권 롯데환승센터 안 짓나, 못 짓나? 국내 최대 땅 부자 기업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2015년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500억원에 사들이면서 단숨에 삼성그룹과 롯데그룹을 따라잡았다. 서초동에 사옥을 둔 삼성그룹과 전국 알짜부지에 백화점을 둔 롯데그룹 역시 10조원이 넘는 땅을 보유하고 있다. 재벌닷컴이 2016년 말 기준으로 국내 자산규모 상위 10대 그룹 소속 상장사의 업무·투자용 토지 보유액을 집계한 결과를 보면 총 74조1786억원에 이른다.

단지 지금은 6. 13 선거후 새로운 울산을 표방하고 출범한 송철호 새 시장의  '위기의 울산'을 구출할 야심찬 계획과 공약 추진 사항을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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