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사 참여 가시화

오늘(29일) 울산시 - 민간투자사 ‘간담회’개최 민간투자사, 사업계획 발표, 협력 방안 등 모색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18/11/29 [09:31]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사 참여 가시화

오늘(29일) 울산시 - 민간투자사 ‘간담회’개최 민간투자사, 사업계획 발표, 협력 방안 등 모색

울산포스트 | 입력 : 2018/11/29 [09:31]

 

울산 앞바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민간 투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밝히고 울산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시는 11월 29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SK E&S-CIP, GIG, CoensHexicon, WPK 등 4개 민간투자사*가 울산 앞바다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한다.
 *  SK E&S - CIP : SK E&S와 덴마크 CIP와 합작회사
    CoensHexicon : COENS와 스웨덴의 Hexicon AB와 합작회사
    GIG : 영국계 재생에너지 투자 및 개발사
    WPK : Wind Power Korea

  이날 발표 내용에는 해상풍력 단지의 위치, 규모, 사업기간, 개발사와 투자사, 추진일정 뿐 아니라 대략적인 향후 투자계획, 지역기업 활용과 상생협력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민간투자사들이 사업대상 지역으로 꼽는 곳은 울산 앞바다 동해정 지역과 그 주변으로서 동해정은 2015년까지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지역이었던 곳이다.
  민간투자사들은 오는 2019년에는 울산 앞바다 풍황 계측을 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우선적으로 200MW급 실증 단지를 조성한 후 투자사별로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지역기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품제작과 설치에 참여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지역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산화 기술개발’과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을 병행하는 두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울산시가 주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산화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2016년부터 750㎾ 부유식 해상풍력 파일럿 플랜트 개발, 2018년 6월부터   5㎿급 부유식 대형 시스템 설계기술 개발과 200㎿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가 진행 중이다.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부문에서 이 날 4개 투자기업군이 사업 구상을 처음으로 밝힌 것이다.
  지난 11월 영국 그린 인베스트먼트 그룹(GIG) 마크 둘리 회장과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락처 파트너스(CIP) 야콥 풀슨 회장이 울산을 방문하여 울산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기에 최적지이며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울산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울산 앞바다에 조성됨으로써 제조․건설․연구개발․서비스 등 해상풍력 관련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국내 풍력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은 물론 수출산업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세계적으로도 상업운전 시작 단계로서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시도되는 만큼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이다.” 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내외 최고의 민간투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중앙 정부와 우리 시, 그리고 기업체의 역할에 따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중요하다고 보고 ‘부유식 해상풍력 시민 토론회’를 오는 12월 중에 개최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붙임:  행사 및 사업개요. 끝.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에너지산업과 황보승(☎ 052-229-649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민간투자사 간담회


□ 행사개요
  ○ 일시/장소 : ‘18. 11. 29.(목) 11:00~13:00 / 국제회의실(본관 4층)
  ○ 참석대상 : 민간투자사*,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
      * ① CoensHexicon  ② SK E&S-CIP  ③ GIG   ④ WPK
  ○ 주요내용 : 민간투자사별 사업계획서 발표, 의견청취 등

□ 진행순서

시      간
내        용
비    고
120‘


11:00~11:01
1‘
 ○ 참석자 소개 
에너지정책담당
11:01~11:04
3‘
 ○ 인사말씀 (시장님, 위원장)

11:04~11:05
1‘
 ○ 기념촬영

11:05~12:55
110‘
 ○ 민간투자사별 사업계획 발표(15‘)
    및 질의‧응답(5’)

 ○ 민간투자사 의견청취(협조사항, 문의사항 등)

진행 :
김연민 위원장

<비공개>
12:55~13:00
5‘
 ○ 향후일정 안내 및 마무리
<비공개>

 ※ 사업계획서 발표부터는 비공개로 진행

붙임 1
  민간투자사별 사업 계획


□ CoensHexicon
 ○ 회사소개
  - 개발사 ㈜코엔스헥시콘(CoensHexicon Co., Ltd.) : 해양플랜트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의 ㈜코엔스(COENS Co., Ltd.)와 다중 터빈 방식의 부유체 기술을 보유한 스웨덴의 헥시콘에이비(Hexicon AB)가 합작하여 설립한 한국기업으로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 부유체 기술 공급과 해상 풍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 투자 및 운영사 : 참여사 요청에 따른 실명 비공개(다국적기업으로 에너지 관련 투자, 개발 및 운영을 하는 회사이다.)

  ○ 사업개요
  - 울산광역시 동쪽 약 58Km 해상에 위치한 동해정(구, 산업폐기물 투기구역)내 약 130㎢ 면적에 1.4GW 규모의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부유체로는 코엔스헥시콘사의 다중 터빈 방식의 반잠수식 부유체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외 제작사의 풍력 발전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 사업기간은 2019년 상반기에 사업 대상지역에 풍황 등 기상관측을 위한 라이다 설치를 시작으로 4 단계에 걸쳐 2026년까지 약 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1단계 사업인 실증단지는 2021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 개발에 따른 총 사업비는 약 8.5조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운영기간은 25년이다.
□ G I G
GIG (Green Investment Group,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 소개

 ㅇ 2010 년 데이비드 캐머런 前 영국 총리는 “가장 환경적인 정부”를 약속하며 녹색투자은행 설립을 공약하였고, 2012년 영국정부의 주도하에 세계최초의 녹색은행(Green Bank*) 개념인 GIB(Green Investment Bank)를 설립하였습니다.
 ㅇ 이후 영국 정부는 효율적인 민간 금융 조달 및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하여 GIB를 민영화하고, 상호를 GIG(Green Investment Group)로 변경하였습니다.
    * Green Bank :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영기업 또는 공기업
 ㅇ GIG는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약 100 여건 이상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약 150 억 파운드 (한화 22 조원 ) 규모의 금액을 투자하였습니다. 특히, 전세계 최대 해상풍력시장인 영국 해상풍력의 60% 이상을 투자하였으며, 세계 최고수준의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성을 위해 약 80여 명의 재생에너지 전문가 집단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ㅇ 재생에너지산업 내에서 GIG의 선도적인 역할과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영국은 전체 발전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2010년 5.9%에서 올해 28.1%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ㅇ GIG는 5대 녹색목표(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율적 자원순환, 자연보호, 종다양성 보존, 환경지속성 촉진)의 달성을 위해 7대 녹색투자원칙(녹색목표에 기여도,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녹색영향의 영속성, 명확한 투자기준, 녹색투자에 대한 사전평가, 효율적인 계약관리, 투명한 녹색성과 보고)을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ㅇ GIG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greeninvestmentgroup.com)

울산 부유식해상풍력프로젝트 소개

 ㅇ GIG 는 울산 온산항에서 약 60km 이격된 공해상에서 총 1.2GW ~ 1.7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ㅇ 국내에서 조달이 어려운 초기 개발자금을 GIG가 투자하되 그 외 사업개발 단계에 따른 자본금 투자, 차입금 조달 및 시공사 선정에서는 국내 기관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수립하고 있습니다.
 ㅇ 사업개요
     -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온산항에서 약 40km - 60km 이격된 공해상 (수심100 ~ 200m)
     - 규모: 설비용량 기준 총 1.2GW ~ 1.7GW
     - 점사용면적: 최소 142km2(12MW터빈)에서 최대 319.5km2(8MW터빈)
     - 발전기: 8MW급 213대 또는 12MW급 142대
     - 부유체: 국내기업이 제작 (적용될 부유체 기술은 협의중)
     - 기타 발전관련 기기: 국내기업이 조달 예정
     - 개발일정: 풍황측정, 인허가, 기본설계, 기기조달, 계약 협상 등에 약 3년 예상
* 향후 최종적인 사업구역, 설비용량 및 공유수면 점사용 면적은 측량, 풍황조사 결과 및 울산광역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결과를 반영하여 확정할 것입니다.
□ SK E&S - CIP
1. 제안사 소개
1.1. SK E&S㈜
   ◦ SK E&S는 1999년 도시가스 사업 지주회사로 출범하여 현재 LNG,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해외 에너지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수행 중. 미래 에너지인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약 130MW 규모 운영 중) 및 ESS, DR 등 에너지솔루션 사업차세대 사업영역으로서도 확장해 나가기 위해 노력 중. 해상풍력 사업은 현재 신안군 일대 해역을 대상으로 96MW 규모의 1차 사업 (발전사업허가 득) 및 300~400MW 규모의 후속 사업을 준비 중에 있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을 제안함으로써 대상 사업 범위를 늘려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음.
1.2.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 CIP는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전문화된 글로벌 펀드운용사로서 현재 40개 이상의 덴마크 및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총 규모 7.7조원 규모의 4개의 펀드로 운용하고 있는 유럽의 3대 펀드운용사. CIP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사업 리스크가 많은 초기의 사업개발부터 시작하여 완공된 자산의 장기적 운영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럽 외에 미국 (4GW : 고정식 2GW 및 부유식 2GW), 캐나다 (600MW), 호주(2GW), 대만(900MW), 한국 및 일본 진출하여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 독일의 Veja Mate (402MW) 해상풍력단지 및 영국 Beatrice (558MW)를 시공 중.

2. 사업개요
 2.1. 프로젝트명(가칭)
   ◦ “울산 백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Ulsan White Heron Floating Offshore Wind Power Project)”
 2.2. 사업장 위치
   ◦ 제안사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초기 검토를 수행하여 울산앞바다의 2개 구역을 사업추진 해역으로 제안하며 최종단지 선정은 추가검토를 통해서 이뤄질 예정.
 2.3.  단지 조성규모 및 사업기간
   ◦ 현실적인 사업추진 여건을 고려, 총 용량 2GW에 대해 단계별 사업추진예정. 시범(데모) 사업: 200 MW (’24 상업운전) 및 단계별 본 사업: 600 MW x 3단계 (’25, ’26, ’27)
□ W P K
(주)윈드파워코리아
대표 서계원(010-5222-7762)

1. 회사 약력
 • 2005. 5: Power Light Inc.(미국)과 태양광사업 협업 체결
 • 2006. 10: 국내최초의 1MW 태양광 프로젝트개발 및 준공(김대중센터)
 • 2006~2011: LG, 삼성 등과 총6개 사업개발 및 준공( 총 25MW)
 • 2012. 1: 180MW Nevada 태양광사업개발(서부발전)
 • 2013. 9: Principle Power Inc.(PPI)와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협약체결
 • 2014~2017: 30MW Oregon, 24MW Portugal, 15MW Fukushima Project                     부유체 제작, 공급 합의 
 • 2017. 9: PPI와 부유식풍력단지개발을 위한 SPC설립–한국부유식풍력(주)
 • 2017.11: 울산프로젝트 부유체제작 관련 울산지역 2 개 회사와 협약체결
 • 2018.4: California 700MW project 부유체 한국 제작공급 합의


2. 울산 부유식풍력개발(동해정 포함 2.5GW) 추진현황
 • 2018. 6~현재: 국내 대기업과 공동개발 협의중
 • 2018. 10: 부유식풍황계설치를 위한 해역이용협 완료(1단계)
 • 2018. 11: 부유식풍황계설치를 위한 공유수면점시용허가 신청(1단계)
 • 2018. 11: EDPR, Aker Solutions과 투자유치 계약체결(2018. 12 완료)
 • 2018. 11: 부유식풍황계 발주 (2019. 1월 설치)


3. 주민수용성 확보 및 지역경제 기여방안
 • 지분공여를 통한 주민참여 유도 및 발전사업 수익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
 • PPI가 개발중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10GW)에 부유체 국내 제작 및
  수출(11조원)을 통한 고용창출(2022년 상반기부터 총 40,000명 고용창출)
 • 연관산업(Tower, cable, 강재 등)과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실증된 PPI의 부유식기술을 산학연을 구축하여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 풍력발전기의 라이센스 제작을 통한 국내업체에 기술이전 및 고용창출(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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