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촌 회상의 언덕을 돌아 나오면 '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0/05/12 [16:40]

' 길촌 회상의 언덕을 돌아 나오면 '

울산포스트 | 입력 : 2020/05/12 [16:40]

길촌 회상의 언덕을 돌아 나오면
최고의 명당 왕솔밭에 예조참판 김두일의 묘소가 있다.
나날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새하늘과 새땅을 찾아
내 눈과 가슴이 새롭게 열리고
신선한 공기를 폐부 깊숙히 마시며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을 실감한다.
원유곡에서 절골을 지나 자전거 타고 입화신을 오르는 길은 높고 험해도 길촌을 돌아 최재우 유허지 쪽으로 산비탈길을 자전거 타고 바람을 가르며 내려받는 기분은 가히 어릴적 새벽에 나 홀로 태화강에서 스케이트 타던 맛이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통이 막힐 듯 눈 앞이 어지럽던 날은 어김없이 나의 자전거 둘레길로 새하늘 새땅을 달려간다. 아무도 넘볼수 없도록 청정하고 고고한 푸르름을 떨치는 왕솔밭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계절의 여왕을 맞이할 차비를 하고 있다. 나날이 신비롭고 풍성한 은혜를 베풀어주는 대자연의 품이 안기며 경의와 참미의 감사를 드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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