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급공사(공공건물) 현장의 언론사 출입통제?

-공공건물 담당공무원은 소장의 뜻을 따라야 시,구 의원은 "하자가 발생하면 그때가서 보자"-

울산포스트 | 기사입력 2021/04/13 [16:45]

울산시, 관급공사(공공건물) 현장의 언론사 출입통제?

-공공건물 담당공무원은 소장의 뜻을 따라야 시,구 의원은 "하자가 발생하면 그때가서 보자"-

울산포스트 | 입력 : 2021/04/13 [16:45]
울산시, 관급공사 현장의 실채-언론사 출입통제?
 
 
아직도 지구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철의 장막은 북한 김정은 공산주의 집단뿐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말살하고 표현의 자유, 언론취재를 거부하는 철의 장막인데, 지금도 건설 표준 시방서와 계약 조항을 잘 준수하는 많은 관급공사 현장소장들은 그런 일이 없지만 일부 과거 지향적 권위주의적인 현장소장은 철의 장막을 쳐놓고 언론 취재를 방해하며 현장소장이 독단적으로 강행하는 건설 현장이 더러 있으니 이때 담당공무원은 은근히 바라왔다는 듯 동조에 갑질까지 더하고 있다.
 
 
 
언론사가 현장을 취재하려면 먼저 담당공무원이 현장소장에게 출입 허가 공문을 제출하라고 지시한다. 일부 고지식한 소장이 만든 독단적 법규이다. 기자가 공문서를 제출하면 소장은 다시 발주처(울산시) 승인용 공문 요청을 한 후, 또 공문에 구체적 취재 이유와 내용 그리고 날짜 및 동행자을 밝히라고 요청한다. 이처럼 뺑뺑이를 돌리며 시간만 지체하다 결국 중요 공정이 대충 끝나버리고 언론사는 헛수고만 되풀이 하게되니 이는 시민의 세금으로 짓는 건설공사를 향하는 눈과 귀를 막고 취재의 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한 채 관심을 딴 곳으로 돌리게 하며 취재 기자 골탕 먹이고 언론 길들이기를 하는 짓이다.
 
 
울산 관급공사 현장 실태-접근금지,, 언론통제 구역,
:멀리서 바라보기만 할 뿐"
울산시 숙원사업인 '시립미술관''제2실내종합체육관'이 지금 한창 신축공사중인데, 시공사인 한진중공업, 화성산업등의 현장 소장 주도하에 공사장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고 언론사마저 취재를 불허하여 중요 공정 사진 한 장 제대로 못 찍어 공사 주요부분의 추진사항이나 공사의 품질 등을 보도 할 수가 없이 깜깜이 공사로 진행되니, 진척 상황에 눈과 귀를 막힌 기자나 시민들도 그저 답답하고 궁금해 할 뿐이다. 건설사업소장등 담당공무원은 물론이고 관련 시의회 건설분과위원장, 그리고 또다른 관급공사를 발주한 군, 구의회 의장도 처음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 "확인하여 엄정 조치 하겠다"고 한 후 며칠 지나자 말을 바꾸어 “난들 어쩌겠소, 우린 단지 현장소장의 명령을 따를 수밖엔 없다고, 나중(멏년 후?)에 하자가 발생하면 보수하면 되지 않느냐"고 항변하지만 이미 그때는 내 돈 안 들고 니돈(세금) 들면 된다는 말인즉, 마치 꼼보도 째보도 성형수술하고 화장하면 아무도 모르듯이 건물의 외부 치장공사가 끝나면 그 속에 어떤 부실공사를 했는지 알 수도 없는 것이 건설공사의 속성이요 대부분 하자는 몇 년이 지나가서야 발견 되곤한다.
 
 
 
선출직들은 선거 때만은 시민의 입이 되고 발이 되겠다 하고는 당선되면 돌변하는 데는 1년도 체 안 걸린다. 이러니 그놈이 그놈이라는 말을 듣지않을까? 지난 지방선거에 공천만 받으면 당선 보장이라는 영남당(구 한나라당)이 전멸한 이유와 금번 집권 여당의 부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의 성난 민심을 벌써 잊었나? 오히려 어려운 공천 경쟁도 없이 너무 쉽게 당선이 되다보니 제대로 검증도 안 된 낯선 인물들이 이렇게 대거 지방의회에 입성했기 때문일까? 참으로 시정을 감시 감독해야 할 이들의 답변이 염려스럽고 이채롭다.누가 있어 과연 이 공공건설 관급공사 중요성을 깨우치고 현장 현대판 철의 장막을 허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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